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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1회 줄거리 명대사, 2회 예고 선공개

pacem2310 2024. 4. 11. 20:04

선재 업고 튀어 1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선재 업고 튀어 1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 1화 하이라이트｜//성덕 등극// 김혜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한여름 밤의 꿈?!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선재 업고 튀어 1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2009년 61년 만에 개기일식이 일어난 날. 신인그룹 이클립스는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시각 임솔은 하반신이 마비되어 절망한채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실수로 깨뜨린 화병 유리 조각을 쥐고 나쁜 마음을 먹은 임솔..

그때 라디오에서 인지도 테스트로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은 류선재. 임솔은 전화벨 소리가 거슬린다며 빨리 받으라는 병실 할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유리조각을 놓고 전화를 받는데, 바로 류선재의 전화였습니다.

여보세요?!

제 목소리 들리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류선재라고 합니다.

저 아세요?

임솔은 모른다며 빨리 전화를 끊으라고 하는데, 눈치 없는 아나운서는 청취자에게 선물을 주겠다며 하필이면 운동화 선물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하반신 마비로 못걷게 되어 절망하던 임솔은 누구 놀리냐며 화를 내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류선재가 다시 살아보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냅니다.

당신들이 나 다시 걷게 해줄수 있어요?

그래줄수도 없으면서 왜 가만히 있는 사람한데

이러는 건데요?

다들 좋겠다 사는게 재밌어서.

어딘가에는요.

날이 너무 좋아서 ..

그래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요!!

혹시! 듣고있어요?

듣고이죠??!

고마워요!

살아있어줘서....
이렇게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할 거에요.

곁에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좋으니까.
내일은 비고온데요..

그럼.. 그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또 살아봐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사는게 괜찮아 질지도 모르잖아..

화가나서 전화기를 던져버렸지만, 병실할머니가 틀어놓은 라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류선재의 위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임솔은 전화를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고 엄마를 부르고, 엄마 품에 안겨서 서럽게 웁니다.

13년이 지나 어느새 2022년의 마지막날. 임솔은 류선재의 열혈팬이 되어서 덕질을 하면서 엄마, 할머니와 살아가고 있습니다.

2009년 신인이던 이클립스는 인기그룹이 되었으나 지쳐보이는 선재는 쉬고 싶다며 일을 거절해서 매니저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클립스의 콘서트가 있는날, 신난 임솔은 콘서트장으로 갔다가 하필이면 지원했던 인턴 면접을 보라는 연락을 받고 면접장으로 갑니다.

인턴 면접을 보러 간 회사가 하필이면 엘레베이터가 없이 계단이 있는 복층구조라 휠체어를 탄 임솔이 일하기는 어려운 구조. 면접조차 보지 못한채 임솔은 실망한채 다시 류선재의 콘서트 장으로 향합니다.

차가 막혀 마음졸이며 도착한 콘서트장.. 하지만 입장시간이 늦어버린데다가 표까지 잃어버린 임솔..

낙심하기도 잠시, 임솔은 굴하지 않고 추운 겨울날 야외 전광판에서 류선재를 응원하며 콘서트를 감상합니다.

예정에 없던 데뷔곡 소나기를 부른 류선재.

콘서트를 마치고 난 이클립스 멤버들은 류선재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리더 백인혁은 어떻게 류선재의 은퇴소식을 다른사람을 통해 듣게 하냐며 류선재의 멱살까지 잡고 화를 냅니다.

밖에서나마 콘서트를 보고 감동한 임솔은 집에 돌아가려는데 인파때문에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까지 깨지고맙니다.

임솔은 혼자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하필이면 운수사나운날.. 전동휠체어가 다리 한복판에서 멈춰버립니다.

천눈이 내리는 날... 다리 한복판에서 멈춰버린 휠체어에, 이미 고장나버린 핸드폰에.. 하루내내 인턴면접탈락이며, 공연티켓잃어버린것까지 꾹꾹 참아왔던 것이 터져 임솔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립니다.

멤버들과 다투고, 혼자 있고싶다던 류선재는 차를 타고 가다가 다리 한복판에 멈춰서 있는 임솔을 발견합니다.

임솔에게 다가와 핫팩을 건내주면서 말을 거는 류선재..

왜 이러고 있어요??!

혹시 휠체어 고장났어요?

류선재는 임솔에게 추워보인다며 손에 쥐고 있던 핫팩을 쥐어주고 갑작스런 만남에 놀란 임솔은 눈물을 흘리면서 고맙다고 합니다. 뭐가 고맙냐는 선재의 물음에 임솔은 "다시 살고 싶게 해줘서..." 라는 말은.. 속으로만 삼긴채.. 그냥 다 고맙다겨 얼버무립니다.

추워보여서...

근데 왜 울지?

나 안울렸는데..

집엔 어떻게 가냐며 류선재는 임솔을 태워주겠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눈치없이 임소을 데리러 온 친구.. ㅠㅠ

류선재는 쓰고 가라며 자신의 우산을 건내주고, 임솔도 고맙다며 선재가 좋아한다던 사탕을 건내주고 헤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온 임솔은 자신을 살고 싶게 해준 사람(류선재)를 만나니, 사고때 자신을 살려준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져서 엄마한테 묻는데 엄마는 왜 묻냐며 난처한듯 대답을 못합니다.

임솔과 헤어진 후 다시 혼자가 된 류선재...이클립스 멤버들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있던 류선재는 호텔 수영장에 빠져 응급실로 옮겨집니다.

그 시각 경매를 통해 선재가 차던 시계를 보물처럼 보던 임솔은 류선재의 기사를 접하고 한국대 병원중으로 이송중이란 소식에 놀라 집을 나와 한국대 병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응급실로 옮겨진 류선재는 23년 1월1일 0시에 사망선고를 받습니다.

2023년 1월 1일 0시

류선재 환자 사망하셨습니다.

선재한테로 향하던 임솔은 사람들을 피하려다가 선재의 시계를 놓치고, 시계를 주우려다가 휠체어에서 굴러떨어져 개울물에 빠집니다. 선재가 사망선고가 내려지는 순간, 고장나서 꺼져있던 시계각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선재의 사망 기사를 전광판에서 본 임솔이 오열하는데 순간 세상이 멈춰버립니다.

눈도 왔잖아...

눈 좋아하면서..

오늘은 살아보지

왜그랬어 왜 ??!!

ㅠㅠ

선재의 사망기사를 보고 개울에 빠져서 오열하던 임솔이 세상이 멈춘 후 눈을떴는데.. 다리를 다치기 전 고등학생 시절로 와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존다며 선생님의 호령에 눈을 뜬 임솔은... 꿈인지 생시인지 하면서 옆 고등학교에 다녔던 선재를 확인하러 체육관 수영장으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