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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7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졸업 7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반전// 정려원, 스카우트 제안한 최선 국어 원장 서정연에게 돌려준 대답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졸업 7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술취해서 사과를 하려다가 개울에 빠진 원장을 말리려다가 물에 빠져 옷이 다 젖은 준호는 급한대로 학원에 와서 옷을 말리게 됩니다. 어두운 학원 교무실에서 단 둘만 있던 준호는 자신의 첫사랑이 서혜진임을 고백하고 두사람은 키스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눈치 못챘을리가 없어요.
이준호 첫사랑이 서혜진인거
아... 무슨소리...
그리고 첫사랑 같은걸로
대충 묻어둘수가 없게됐어요.
점점 더 좋아져서 비집고 나온다구요.
내 마음이!
키스를 하던 혜진이 당황하여 준호를 밀어내며 감기 걸리니 옷부터 입으라고 권하고, 혜진을 보면서 준호는 자신의 고백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리겠다는 듯 물러나 옷을 챙겨 입습니다.
감기.. 감기 걸리겠다
상관없어요!
상관있어! 내가!
목이 얼마나 중요한데!
옷부터 말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햬진은 화장실에서 마음을 추슬르고 회의실 선풍기에서 옷을 말리는데, 회식을 마친 남청미가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첫차 시간까지 기다리려고 학원에 왔다가 서혜진을 발견합니다.
혜진이 놀라는 소리에 교무실에 있던 준호는 옷을 잘 챙겨입고 나오고 헤진과 준호는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혜진은 마침 자신도 택시불러서 집으로 가려던 참이였다며 남청미에게 학원에 혼자 남아있지 말고 자신의 집으로 함께 가자고 권합니다. 남청미는 미안해 하면서도 못이기는 척 따라나서고 택시를 타고 혜진네 집으로 향합니다.
별로 할말이 없어 서먹한 두사람, 간단히 맥주 한캔씩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다행히 눈치빠른 남청미는 혜진에게 이번일은 비밀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결제서류가 많은데 원장샘이 출근을 안하는 상황. 부원장샘은 전날 사정을 확인하기 위해 혜진에게 전화를 하고 결국 연락두절된 원장샘댁에 영어과 팀장과 함께 찾아갑니다.
술병과 몸살이 겹쳐서 힘들어 하고있는원장샘.
비상약도 없어 영어과 샘이 약을 사러간 사이, 원장은 혜진에게 한번더 진심어린 사과를 합니다.
원장샘의 사과와 넋두리를 듣고 느즈막히 출근한 혜진은 팀회의를 마친후 준호를 남겨 따로 이야기를 합니다.
준호는 전날 서로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하는데 혜진이 거리를 두려는 듯 밀어내자 당황하며 이런저런 이유 말고 진심을 이야기 해 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혜진은 준호를 걱정해 주면서 자신이 최선국어로 옮기기 전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그 전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빠리 배우려면 다른 생각 할 여력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준호야,
난 최선국어로 갈꺼야.
상관없다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전처럼 지내는거야.
겉으로만?
속으로도..
왜 그래야되는데요?
우리 이미...
네 목표만 생각해.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 해서는
네가 원하는거 못가져.
촌스럽게 나이 차이?
옛 스승과 제자?
이런게 장애물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나 얘기 끝났어.
난 안 끝났어요.
준호와 혜진이 실랑이를 하고 있는데 마침 시우가 준호가 부탁했던 필기자료를 전해주기 위해 찾아와서 두사람은 결로늘 내지 못한채 서둘러 이야기를 마칩니다. 시우는 지난 면담때 만나지 못했던 서혜진을 만나 반가워하며, 혜진과의 수업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지금까지 들었던 국어수업 중에
제일 좋았어서 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
수업때 뵐께요!
그래, 다음주에 보자!
시우가 돌아간 후 무언가 충격을 받은 듯한 혜진은 넋을 놓고 앉아있다가 수업에 늦습니다.
와-
완전히 잊고 있었어..
급하게 수업을 향하는 혜진을 붙잡은 준호는 끝나고 나서라도 이야기 더 하자는데, 혜진은 기운이 없다며 회피합니다.
쌤 수업 끝나고 잠깐봬요
이제 그만하자
나 너랑 말싸움 할 기운없어.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혜진을 기다리던 준호는 오늘은 정말 기운이 없다는 혜진에게 그럼 아무말 안할테니 그냥 운전기사로 쓰라며 대신 운전을 해서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혜진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자 혼자 둘수 없다며 방향을 바꿔서 한적한 공원으로 향한 준호.
어디가는 거야?
아프다는 사람을
어떻게 집에 혼자 보내요?
가라앉을 때까지만 같이 있을께요..
혜진은 잠시 바람을 쐬자며 준호와 함께 걸으면서 시우에 대해 더 이야기 해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준호에게 시우가 학원을 옮기는 문제로 백말마녀와 1:1 상담도 하고, 장학금도 포기하고 옮긴다는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다시 최선국어로 돌아갈 상황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해서 혜진과 준호의 수업을 선택한 시우라면 해도 달도 따다줘야 할 학생이라며, 혜진은 시우를 두고 학원을 옮길 수 없겠다며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그럼 나도 못가지..
별로 좋은 판단 같지 않은데..
저 혼자 잘 가르칠 수 있어요..
선생님은 선생님 기회 잡으세요.
졸업하는 순간까지 책임지고싶다.
총명한 아이를 가르치는거.
생각보다 진짜 끝내주는 일이거든?!
시우와의 의리를 생각해서 좋은 조건을 마다하는 혜진을 보면서, 준호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계속 고백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후져보인다면서도 , 자신이 좋아하는 마음은 기억해 달라고 말합니다.
기억은 하고계세요.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던 여자애가
나 좋다고할때도
나는 내 눈에는 서혜진밖에 안보였어요.
그러니까 밀어내지만 마세요.
넋살좋게 직진고백을 반복하는 준호를 보면서 혜진도 싫지 않은듯 웃음으로 화답합니다.
너 어떻게 민망해하지도 않고
그런말을 막해?
시우만 할 때부터 연습했으니까!
혜진을 집으로 데려다 주던 준호는 혜진네 집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먹을 것을 잔뜩 사주고는 이편의점에 자주오냐고 묻습니다. 알고보니 편의점 건물 위층으로 이사오기로 계약을 했다고 말해줍니다.
날이 밝자 수업전에 최선국어를 찾아간 헤진은 정중하게 부원장 제의를 거절합니다.
우선 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제 결졍의 이유가
최선국어의 조건때문은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지금의 학원에 남겠습니다.
거절의사를 밝히고 최선국어를 나가던 혜진은 장학금에 포함되었던 교재를 반납하러 온 시우를 마주치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기다렸다가 음료수라도 사주겠다는 혜진에게 바로 영업수업이 있다는 답하는 쿨한 시우.
최선국어를 나온 혜진에게 마침 준호가 전화를 걸고 두사람은 신호등을 마주보고 만나게 됩니다. 엄마가 싸준 김밥을 출근전에 혜진과 함께 먹고 싶었다는 준호는 혜진의 기분이 좋음을 캐치하고 무슨일이냐고 묻습니다.
혜진은 자신이 만약 학원을 옮겼으면 시우한테 너무 미안하고 민망했을텐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며, 최선 국어를 거절한것이 좋은 결정을 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합니다. 모처럼 환하게 웃는 혜진을 보면서 준호도 기분이 좋아 함께 웃으며 졸업 7회는 끝이 납니다.
나 진짜 좋은 결정했다- 그랬어.
기분이 막 째졌어~
선생님 그런말도 할줄 아세요??
나 아주 오랜만에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졸업 8회 예고
졸업 재방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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