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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14회 줄거리 명대사, 15회 예고

pacem2310 2024. 3. 16. 17:24

닥터슬럼프 14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닥터슬럼프 14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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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반지 엔딩] 타이밍 엿보는 중..💕 박신혜에게 프로포즈 하려는 박형식?! | JTBC 2403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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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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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 14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해성제약과 손잡고 신약에 대한 허위기사를 내고 주가조작을 하려고 했던 민경민의 일탈이 검찰조사 대상이 되자 해성제약과 마카오쪽은 교통사고를 위장해 꼬리자르기한 상황. 결국 민경민은 사망하고 다행히 하늘은 회복을 해서 퇴원을 하게 됩니다.

민경민한테 논문과 교수 임용기회를 뺏겼던 하늘은 뒤즞게 근무하던 대학병원 교수님께 연락을 받고 조교수 자리를 제안받게 됩니다.

믿고 의지했던 형인 민경민을 떠나보내고 아직 마음을 잡지 못한 정우는 뉴스를 통해 사건 보도를 본 정우는 진실을 알고자 돈을 받고 의료사고에 협조한 혐의로 수감된 간호사를 찾아가 진실을 묻습니다. 그리고 민경민이 그래도 정우를 위해 최악의 상황은 막고자 노력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민경민샘이 준 쪽지에

뭐라고 적혀 있었습니까?

여정우 병원에서

사망사고만은

일어나지 않게 하자고...

마침 엄마한테 전화를 받은 정우는 과거 자신이 수능을 앞뒀을때 민경민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던게 사실이냐고 확인을 하는데, 교수 엄마는 사실이라며 안그래도 수능앞두고 하필 그랬다며 불만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매정한 엄마의 대답에 실망한 정우는 곧 학회 참석차 한국에 온다며 만나자는 엄마에게 대답을 회피합니다.

너 한국대 갔으니 망정이지

못갔으면 나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했어!

퇴원한 하늘과 집앞에서 마주친 정우. 하늘이 병원에 입원했던 3주 사이 많은 것이 변했고 민경민의 죽음을 겪으며 두 사람다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지만 슬픔을 감춘채 둘다 괜찮은 척 서로를 살핍니다.

서로가 너무나 힘들 것을 알기에,
내 슬픔은

내 선에서 해결하기로

약속한 적은 없지만

우린 괜찮은 척 서로를 속이고 있었고
이토록 큰 슬픔은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잘 몰라서
우리는 애써

아무렇지않은 척하고 있었다.

하늘네 가족이 가족 모두 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떠나는 여행에 정우도 함께 가게 됩니다.

하늘과 정우 둘다 민경민이 죽는 큰 일을 당한후 괜찮은 척 속은 아닐꺼라며, 기준전환을 시켜주겠다고 결심한 월선은 차에서 막걸리를 마시자 하고 춤을 추다가 정우의 옷에 쏟아 버리고 결국 정우는 옷이 젖어 트렁크에 있던 바다의 도복으로 갈아입게 됩니다.

결국 정우를 과하게 챙기는 월선을 막아보겠다고 삼촌이 가운데 앉지만 좁은 차에 끼여서 본의 아니게 수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우.

알고 보니 하늘네 가족여행은 다가오는 하늘아빠 기일에 맞춰 아빠 산소를 찾아보는 시간.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닌데 가뜩이나 도복차림으로 아버지 산소에 인사를 드리는 것에 조금 난처해 하는 정우를 위해 하늘이 나서서 말리고 가족들은 오붓하게 아버지 추모 시간을 갖습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정우. 마냥 슬프지 않게 그리운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부러운듯 바라봅니다.

묘소에서 내려와 아빠가 자주 찾던 술집에 와 즐겁게 식사를 하는 하늘네 가족. 기일날 즐거운 분위기에 어색해 하는 정우에게 월선은 그리움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며, 좋은 추억이 많아서 우리 그리움은 생각보다 행복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알딸딸 술이 올라온 월선과 잠시 조용히 아이스크림을 먹게된 정우는 자신을 걱정해 주는 월선에게 그제서야 괜찮은 척 참고 있었지만 민경민을 보내고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부모님도 찾아오지 않던 자신의 쓸쓸한 졸업식날 찾아와줬던 민경민. 이제와 알고보니 그 때는 민경민이 아버지를 사고로 떠나보내고 장례를 치른지 몇일 되지도 않는 날이였습니다.

잊혀지지가 않아요.
자꾸 바보같이

잘해줬던 기억만 나가지고..

원망도 할 수 없고
이해도 할 수 없어서

너무 괴로워요.

누가 그러더라.

누구를 용서하는 건
그사람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 때문이라고.
있어보자.

잊으려 하지말고.

그러다보면
힘든 일도 아픈 일도 무뎌질 거다.

엄마와 정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삼촌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하늘. 삼촌은 하늘을 걱정해고, 하늘은 마취과 의사가 된 계기가 되어주었던 아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아빠의 수술을 앞두고 무서워 하던 자신에게, 아빠가 한숨 푹 주무시고 나면 괜찮아 지실거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내주었던 마취과 선생님처럼 자신도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나도 그 마취과 선생님처럼
환자를 안심시켜주는

사람이 되고싶었어.

민경민이 죽고난 후 사건이 해결되고 그토록 바라던 전임조교수 자리를 제안 받았지만, 그 일로 아직 힘들어 하고 있는 정우를 보면서 마냥 기쁜 마음이 들지 않던 하늘은 정우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정우는 그럴 필요없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넌 그 일로 힘든데

난 그 일로
이런 자릴 얻는 것 같아서.
이걸 좋아한다는 것 자체가

죄책감 들었어.

이건 니가 열심히 살아온 일의
결과일 뿐이야.

진심으로 축하해.

대학병원으로 복귀해 자신이 꿈꾸던 대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사생활을 시작한 하늘. 덕분에 너무 바빠져서 전처럼 정우와는 수술실에서 만날일도 없는 하늘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정우. 사건 진실이 밝혀진 뒤 의료사고로 물었던 위약금 20억을 돌려받은 정우는 그 돈을 의미있게 쓰기 위해서 소이증에 걸린 환우를 지원하기로 하고 자신도 협진의사로 수술에 참여하면서 하늘과 함께 수술을 잠시나마 함께 수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