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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13회 줄거리 명대사, 14회 선공개 예고

pacem2310 2024. 3. 10. 11:56

닥터 슬럼프 13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닥터 슬럼프 13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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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오열 엔딩] 숨을 거둔 오동민에 오열하는 박형식 | JTBC 2403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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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 13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민경민과 정우네와의이 인연이 소개됩니다. 고3정우의 과외선생님으로 소개받아 온 민경민. 본인도 의사인 정우엄마는 첫만남때부터 민경민에게 어려운 형편 운운하면서 페이를 두배로 주고 무조건 정우를 한국대 의대 보내달라고 합니다.

두배로 넣었어요.

아뇨 그냥 받던대로...

그럼 하던만큰만 할거아니야?!

형편어렵다고 들었는데

그냥 받아요.

받은만큼 보여주고...

정우의 엄마를 만나고 난 후 이런집에서 자란 아이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민경민은 의외로 밝고 착한 정우를 안쓰럽게 여기면서 부모님 몰래 좋은 형과 동생으로 지내게 됩니다.

귀가가 늦어지는 하늘을 찾아 정우도 만두를 빚고 있는 하늘의 엄마와 삼촌네 가게로 들오는데 , 마침 하늘엄마한테 병원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지금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호자 동의를 요청하는 상황.

민경민과 같이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하늘은 부러진 갈비뼈로 인한 심장손상과 폐손상이 예측되는 상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며 응급수술에 들어갑니다.

마침 정우가 수련한 병원으로 이송된 하늘. 정우는 선배를 만나 하늘의 정확한 상태를 전해듣고 가족들에게 전해주면서 힘내서 기다리자며 가족들을 위로합니다.

다음날이나 되서야 끝난 수술. 다행히 심장손상은 없어서 잘 회복만 하면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듣지만, 아직 하늘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늘엄마와 삼촌은 혹시나 깨어난 하늘이 찾을까봐 병원에서 대기하기로 하고, 정우와 바다는 하늘이 일반병실로 옮길경우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러 집에 왔습니다.

바다는 아픈 누나를 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취직도 안하고 누나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한거 같다며 자책을 하고 정우는 바다를 위로해 줍니다.

수술은 잘 끝났다는데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하늘.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 정우는 늦은 밤 선배를 만나 하늘의 상태를 상담하지만 기다리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괜찮은 척 하늘네 식구들을 안심시켜 주던 정우이지만, 마침 지방종 수술 후 점검차 들른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을 통해 하늘이 학창시절 쓰러졌던 정우에게 남겨주었던 쪽지를 전달받고 감정이 복받쳐 혼자 하늘걱정에 눈물을 흘립니다.

생각해보면

그 힘든 시절 우리는 늘 함께였다.
우린 늘 함께 달렸고

아픔도 함께였고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에도

함께 있었다.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 급하게 하늘의 병원으로 간 정우.

다행히 무사히 깨어난 하늘을 보고 두사람은 애틋하게 서로를 안아줍니다.

미안해..

걱정많이 했지??

[정우의 독백]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이건

너무나 정확한 사랑이었다.
친구, 연인 그런 것을 넘어선

그냥 사랑이었다.

사랑해.

하늘아..

하늘이 깨어난 모습에 식구들도 안심하고, 서로 하늘의 병실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결국 가위바위보시합을 하고 반칙으로 정우가 이겨서 하늘의 곁을 지키기로 합니다.

하도누워있어서 지겹다는 하늘을 데리고 병원 정원으로 바람쐬러 나가는 두사람.

묻고 싶은게 많은 정우이지만, 하늘은 생각이 정리된 다음에 이야기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늘. 정우도 동승자(민경민)은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라고 전하며 지금은 하늘이 깨어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천천히 이야기하기로 합니다.

하늘이 간절히 깨어나기를 기도했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한다며 한껏 분위기 좋은데...

병문안온 대영과 홍란. 정우의 고백을 들은 대영이 정우를 놀립니다.

잠든 하늘의 곁을 지키면서, 차마 같이 있던 민경민과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지도 못하고 고민이 깊어지는 정우.

정우와 하늘은 힘든일을 겪고 더 사랑이 깊어져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해야 하는 정우와 교대해주기 위해 온 월선의 표현에 의하면 알콩달콩 염병첨병 난리난 두사람.

월선은 출근하는 정우에게 도시락을 챙겨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정우는 식사시간 도시락이 있다며 따로 시간을 보내려는데, 병원사람들은 이미 하늘과 정우의 비밀연애를 눈치채고 정우가 하늘 병문안을 갈 수 있게 최대한 배려를 해줍니다.

갑작스럽게 정우를 찾아온 강진석 마취과 의사. 정우는 의료사고 재판때 증인이 되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강진석은 사실 자신이 형사에게 말하지 않은 카메라가 하나더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정우의 반응을 떠봅니다. 같은 이야기를 민경민에게 했더니, 민경민은 자기 잘못은 아니라며 이상한 반응을 보여줬다며, 민경민이 의료사고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뒤늦게 형사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온 정우는 민경민이 의료사고에 가담한 병원직원에게 약물을 전달하는 증거화면을 보게 됩니다. 형사는 그동안 민경민이 정우를 돕는 지인으로 조사때마다 함께와 용의선상에서 제외 했었으나 얼마전 하늘이 경찰서에 와서 정우가 이사하던 날 정우를 뒤쫒았던 사람이 민경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민경민이 의료사고에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제보를 해줬다고 알려줍니다.

뒤늦게 하늘이 자신때문에 민경민을 만나서 사고 까지 당한 사실을 알게된 정우는 자책하면서 하늘에게 화를 냅니다.

왜 니가나서?

위험하게..?!!!!

화를 내고 나가버린 정우때문에 속상에 앉아있는데, 낮에 정우가 미리 주문해둔 꽃바구니가 배달됩니다.

정우의 진심을 다시 한번 느낀 하늘은 정우를 찾아나서고, 정원에서 비를 맞고 있는 정우를 발견하고는 함께 비를 맞으며 곁에 앉습니다.

위험한일 해서 미안해.

그런데 그땐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가 없었어.

제발 내 착각이기를 바라면서,

아니라는 말 듣고싶어서 만난 건데

이렇게 될 줄은 나도 몰랐어.
하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너에게 쉽게 말못해.

이제 겨우 상처가 아물어가는데,

이제 겨우 괜찮아져서 수술도 하고,
일상을 살아가게 됐는데

어떻게 또 상처를 줘...

그걸 어떻게 내입으로 말해..

정우가 알게 되더라도 조금이라도 늦게 알게 되기를 바랬다며 울먹이는 하늘을 정우는 토닥토닥하며 안아줍니다.

퇴근길 갑자기 내리는 비를 구경하고 있는 홍란을 마주친 대영은 함께 칼국수에 소주한잔을 하기로 합니다.

하늘때문에 속상해 하는 홍란에게 이제는 우리이야기를 하자는 대영. 홍란은 급 이혼 사유를 이야기 합니다.

난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어요!

임신중인 홍란을 두고 직원과 바람이 났던 전남편. 대영은 홍란에게 이혼잘했다며 응원을 해주고 심란해 하는 홍란을 위로해 줍니다.

[하늘의 독백]

저녁부터 내린비는

점점 장대비로 변해갔다.

누군가에게

그 비는 새로운 시작이였고,

누군가에게는

그간의 아픔이 씻겨나가길

바라는 소망이였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키는 약속이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 비는

힘든일들이 멈추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였다.

내리는 비는 언젠든 멈출테니까.

부디 이 슬픔이 영원할꺼라고

함부로 생각하지 말기를...

힘든일을 겪으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점점더 깊어지는 두사람. 하늘은 사고 직후 더이상은 숨기기 어렵겠다고 생각한 민경민이 아직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하늘에게 털어놓은 이야기를 정우에게 전해줍니다.

고등학생 정우의 과외 선생님이였던 민경민.

둘은 사이가 좋았지만 정우의 수능 3주전. 아버지한테 연락이 늦은 밤 수차례 연락이 왔고 2시간만 아버지한테 다녀오겠다던 민경민의 부탁을 정우의 엄마는 정우가 수능이 얼마 안남았다며 매몰차게 거절을 했습니다.

결국 민경민의 아버지를 데리러 가지 못한 날 술취한채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민경민의 아버지는 차사고가 즉사를 했고 형사는 아버지가 민경민에게 수차례 연락을 했는데 왜 아버지께 오지 못했냐며 민경민에게 묻습니다. 그 뒤 앙심을 품은 민경민은 자신이 겪은 아픔과 똑같은 아픔을 정우네 부모님께 주겠다는 마음으로 술취한 정우에게 약을 먹이고, 의료사고 사건에도 개입했던 것.